[스크랩] 후쿠시마 원전 현재상황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모두들안녕

최근에 일본에서 절망적인 보도가 나왔어

핵연료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엑스레이 찍듯이 특수 장비로 후쿠시마 원전 1호기를 촬영한 결과

압력용기에 있어야 할 핵연료가 흔적도 없이 흘러내려 현재 장비로는 연료의 위치 파악도 불가능하다는 내용임

일단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서부터 설명할게 (물론 여시들은 다 알겠지만)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했지.

도호쿠 대지진은 정확히는 토호쿠 지방 근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이 관측한 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하고(강도 7) 해일과 한달간의 여진을 부른 큰 지진이였어

2010년 아이티 지진보다 1000배 강력하고 역대 관측한 세계 지진 사상 5위권 내의 지진이라고해

(매그니튜드 9.0을 기록)

도호쿠 대지진은 역대 최악의 원자력 사고까지 불러왔지.

그게 바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도쿄전력이 소유한 일본 동북지방 최대의 발전소야.

제 1원전기(1,2,3호기)가 있고 제 2원전기(4,5,6호기)가 있었고 7,8호기는 건설 예정이였는데

당시 냉각에 가동중지에 실패하고 파손되어 방사능이 대량 유출되었으며

 현재 멜트다운이 확정되어서 또다시 일본을 뒤집어지게 만든 곳은 제 1원전기임.

도쿄전력은 아시아 최대의 규모의 전력기업이고 원래는 민영기업이였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일본정부측에서 인수에 현재는 실질적으로 국영기업이야

이 도쿄전력 수뇌부들이 모든 일의 만흉.

도쿄전력은 1977년 처음 원전가동했을당시부터 2002년까지 수많은 사건사고들은 은폐했고

심지어는 원자로 노심에 금 간 사실까지 허위보고하고 엄청나게 노후된 원전의 점검기간을 늘리고 제대로 된 필수 장비도

갖추어 놓지 않은 둥 완전 비리의 무덤임 (고리원전 느낌도 나궁ㅎ)

거기에 냉각용 해수 쉽게 끌어온답시고 해발 35m였던 부지를 15m로 깎아버렸음.

도호쿠 지진 당시 쓰나미가 20m정도였으니 부지만 안깎았어도 이런 대형사고는 일어나지 않았겠지

책임자들이 원전 사고 당시에도 오해드립을 치고 1주일동안 잠수타는둥 사태를 악화시켜서 

일본 국민들한테 엄청 욕을 쳐먹었지

당시 도쿄전력 수뇌부들은 재임&낙하산 등으로 전부 가족들 데리고 해외로 토낀 상태임.

(단 한명, 소장이였던 요시다 마사오는 사망함.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할게!)

얘네를 파산시킬래야 도쿄전력이 관동지역 모든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지역 원전들도 문제점이 발견되어 가동 중단으로 전기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는데다

설령 전력이 남더라도 주파수가 달라 전력을 끌어올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도쿄를 비롯한 관동지방은 사건 후에도 타 원전을 한계치까지 돌리는 와중에 가정에서도 최대한 아껴쓰면서

겨우 전기를 돌리고 있어

도호쿠 대지진 당일 오후 2시 46분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후쿠시마 원전측에서는 가동중이던 1,2,3호기 반응로를 셧다운 시켰어

4,5,6호기는 원래 점검을 위해서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음

원전이 셧다운되니까 원전내 전기 공급도 끊기고, 설상가상 외부 전력 공급원도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기 때문에

뭘 어찌할 수 없었으므로 비상 발전장치를 가동시켰어 (어차피 이것도 그 당시에는 얼마 못버텼을 거라고 함)

셧다운을 시키더라도 셧다운 직전까지 발생된 부산물들이 붕괴되면서 열을 발생시키므로

 6분 후 바로 비상 냉각 장치를 가동시켰지만 쓰나미로 인해 비상 발전소가 침수되면서 완전 고장나버림

결국 오후 7시 30분 냉각수가 공급되지 않아 원전기 반응로 내의 연료봉(core)들이 공기에 노출되면서

녹기 시작했고, 초고온의 연료봉의 피복의 성분이 물과 만나 수소를 생성해서 다음날 수소폭발까지 일으켰어

(이 수소폭발은 연쇄로 계속 터짐)

결국 3월 13일 일본 정부 측에서는 연료봉의 일부가 녹아내리는 상태라고 인정함

그리고 더 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수를 끌어와서 계속 연료봉에다 부어서 식히려고 했음

다만 일본 언론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당시에도 비난했지 

영상만 봐도 헬리콥터로 물을 퍼부어도 그냥 바깥으로 흘러 내리는게 보일 정도였음

(그렇게 사용해서 방사능에 노출된 해수를 그대로 태평양에 풀어서 일본이 욕먹는거임 본 게임은 시작도 안한거)

이때 소장이였던 요시다 마사오가 책임자들 중에 유일하게 남아서 후쿠시마 원전이 완전히 붕괴되는것만은 막도록 힘썼고

그 후 병으로 퇴임한 요시다 마사오는 식도암으로 사망함.

도쿄전력측에서는 피폭으로 인한 암이였다는걸 부정하고 있어

한국에서는 원자력 전문가를 파견하겠다 하고 미국 유럽등 도움을 주겠다고 했으나

일본정부가 그럴 필요 없다고 다 거절함ㅎ.......

국제원자력사고 등급에서 체르노빌과 같은 7등급을 받았지만

 현재진행형인 후쿠시마가 넘사벽으로 최악이라고 평가받고있음

이건 일본이 사건 후에 한중 정상들한테 후쿠시마산 음식을 먹이는거

원전사고 이후 일본 정부측에서는 구라와 변명을 반복하는데다

오염제거에 죄없는 사람들을 억지로 동원하고 (심지어는 15세 어린아이까지)

<먹어서 응원하자!> 라는 후쿠시마산 음식물을 억지로 먹이는 상식 밖의 캠페인까지 진행하고 있음

정상들과 수행원들도 먹을때는 몰랐는데 먹고 나서 후쿠시마산인걸 알아서 난리났다고 함

(특히 맹뿌..... 건강 엄청 신경쓰니까 완전 뒤집어 졌을듯)

이런 한 나라의 수장들한테까지 억지로 먹여서 응원하는 일본의 패기 + 

저걸 또 한국 서민들한테 팔아먹으려는 일부 몰지각한 업체와 단속도 똑바로 안하는 한국 정부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만큼 큰 화제는 안되고 있어 ㅠㅠ

거기에 2013년에 일본측에서 누설 시 국가안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방위, 

외교와 관련된 정보, 테러 및 특정 유해 활동(스파이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등을 '특정비밀'로 지정하고, 

유출한 공무원은 최장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특정비밀보호법안까지 통과시켜서

원전에 관계된 중요 정보의 수가 너무나도 적어

2015년 3월 20일

코어가 완전히 녹아내리는 멜트다운 상태였던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어

그 전까지는 전문가들이 추측만 했었지만 도쿄전력이 제작한 특수장비로 촬영한 결과

1호기 연료봉 금속용기 내에 있어야 할 연료들이 텅 빈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음

그렇게 해수를 퍼부어댔는데도 초고온의 핵연료가 속에서 전혀 냉각되지 않은거지

핵연료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모두 녹아 바닥으로 흘러내려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면 새로운 방법을 갈구해야 한다고 해

지금 일본이 초-절망이라 하는 이유는 금속용기 바닥을 뚫고 격납용기 내부에 쌓이는

멜트쓰루(melt-through) 현상이 진행중일 것이라고 추측하기 때문인데,

만약 콘크리트마저 뚫으면 땅을 타고 내려가 코어 원료가 지하수를 만나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이야

현재까지 멜트쓰루가 진행된 사건은 체르노빌밖에 없었는데

체르노빌 당시 연료물질이 지하수와 만나면 최대 5메가톤의 대폭발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당시 차출된 세명의 영웅이 직접 오염된 물에 들어가 밸브를 열어서 지하수를 차단함

거기에 소련시절 몇십만명의 인원이 돌아가면서 조금씩 작업하여 콘크리크를 바르고 석관을 조립해서 큰 사고를 막았음.

(물론 다 심한 중독에 걸렸음. 하지만 이 무식한 방법이 현재까지 최고의 방사능 작업 매뉴얼이라고 해)

폭발이 일어나고 나서는 오염된 방사능 물질들이 구름이 되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방사능 비를 뿌리는것도 쉽게 예측 가능하지

가뜩이나 지금도 일본놈들이 코어 식힌물 태평양에 풀어서 우리몸에 차곡차곡 쌓였을텐데

비까지 내리면 무조건 피폭된다고 보기 때문에 심각하다는 거임.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여시들을 겁주려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제대로 알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야

(특히 울산 부산 걸쳐져 있는 고리원전 ㅅㅂ)

지금 일본 상황이 단순히 일본 여행 안가니까! 일본 제품 안쓰니까! 

이렇게 타협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까

모든 자료는 객관성을 위해 위키백과와 기사를 참고했고 문제시 수정함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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