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중국-등려군

[스크랩] 鄧麗君 (그 女의 一代記 수록)

kuwait park 2010. 3. 4. 16:53


 




♪ 甛蜜蜜(티옌미미)- 鄧麗君(떵리쥔) 
 
甛蜜蜜你笑得甛蜜蜜 
(티옌미미~니-쌰오더티옌미미-). 
好像花兒開在春風裡開在春風裡  
(하오시앙후아얼카이짜이춘펑리- 카이짜이 춘펑리~) 
在那裡 在那裏見過你
(짜이-나-리~짜이나-리졘꿔니-) 
你的笑容這樣熟悉 
(니디쌰오롱 쩌양 서우~시~) 
我一時想不起 (워-이쓰 썅부치~) 
啊~ 在夢你 (아~ 짜이멍-리~) 
夢裡 夢裡見過你 (멍~리~ 멍리 졘꿔니~) 
甛密笑得多甛密 
(티옌~미~쌰오더뚜어티옌미~) 
是你是你(쓰니 쓰니) 
夢見的就是你 (멍졘디지우쓰니-) 
在那裡 在那裡見過你
(짜이나-리~짜이 나리졘꿔니~) 
你的笑容這樣熟悉 
(니디 쌰오룽쩌양 서우~시-) 
我一時想不起 (워-이쓰 썅부치이~) 
啊~ 在夢裡 (아 ~ 짜이-멍~리~) 
★在那裡 在那裡見過你
(짜이나~리~짜이나리졘꿔니~) 
你的笑容這樣熟悉 
(니디쌰오롱 쩌양 서우~시-) 
我一時想不起 (워-이쓰 썅부치이~) 
啊~ 在夢裡 
(아~ 짜이멍~리~) 
夢裡 夢裡 見過你 (멍~리~ 멍리 젠꿔니~) 
甛密笑得多甛密 
(티옌~미~쌰오더뚜어티옌미~) 
是你是你 (쓰니 쓰니) 
夢見的就是你(멍졘디지우쓰니~) 
在那裡 在那裡 見過你 
(짜이나~리~짜이 나리졘꿔니~) 
你的笑容這樣熟悉 
(니디 쌰오롱쩌양 서우~시) 
我一時想不起 (워-이스 썅부치이~) 
啊~ 在夢裡  (아~ 자이멍-리~)
 
달콤해요. 당신의 미소는 
얼마나 달콤한지 
봄바람에 피어난 한 송이 꽃 같아요. 
봄바람에 피어난 꽃 말이예요. 
어디선가 어디서인가 
당신을 본 것 같아요. 
당신의 미소는 이렇게 낯익은데 
갑짜기(순간적으로) 생각나지 않아요 
아아... 꿈속이었어요 
꿈에서 당신을 보았어요 
달콤한 그 미소 
당신이군요. 당신이었어요 
꿈속에서 본 건 바로 당신이었어요 
어디선가, 
어디선가 당신을 만났던 것 같아요 
당신의 미소는 이렇게 낯익은데 
갑짜기(순간적으로) 생각나지 않아요 
아아... 꿈속이었어요 
★어디선가 어디서인가 
당신을 본 것 같아요. 
당신의 미소는 이렇게 낯익은데 
도무지 생각나지 않아요 
아아... 꿈속이었어요 
꿈에서 당신을 보았어요 
달콤한 그 미소 
당신이군요. 당신이었어요 
꿈속에서 본 건 바로 
당신이었어요 
어디선가, 
어디선가 당신을 만났던 것 같아요 
당신의 미소는 이렇게 낯익은데 
갑짜기(순간적으로) 생각나지 않아요 
아아... 꿈속이었어요
 
※.
1) 是(shi : ~ 이다) ▶ 권설음(捲舌音) 중 하나로,
   "혀를 입천장에 닿을듯 말듯하게 감아 올려" [쓰]하고  발음함.
    여기서 i는 영어의 알파벳과  구분하기 위하여 형태만 있고 소리값는 없음. 
   "한어병음"에서 i는 형태만 있고 소리값이 없는 것이 다수 있음!
2) 一時(일시:  yī shí   : 이쓰) ▶  우리말은 "일시"라고 하면,  
      "순간적으로, 한때"가 되겠으나,
      중국어의 사전적 의미는 "한 시기. 한동안. 한때"" 에 해당하나,
      여기서는 꿈속에서 봤던(만났던) 일이 "순간적으로(갑짜기)" 생각나지
      않는 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음!
3) 甛(tian : 티옌) ▶ 알파벳으로만 읽는다면 "티안"이 되겠으나,
        중국어로 읽는다면 일차적으로 "티엔"이 되고 앞에 "이(i)"발음과
        결합하면 "티옌"으로 읽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리말에도  "신라" 가 "실라"로 발음하듯이 별도의 음운현상도 
        존재하고...
4)  炸醬麵(작장면 : zhajiangmian : 짜장미옌) : 자장면을 통상 "짜장면"이라고      
     발음하게 되는 것은 영어의 엑센트처럼 중국어에도 우리말의 자음이 → 
     쌍자음(ㄲ,ㄸ,ㅃ,ㅆ,ㅉ)으로 발음이 되는 엑센트에 해당하는 것이 존재한다!        
     단, 겹치는 경우 뒤에 오는 것은 경음으로 가볍게 발음된다.       
      [예,  哥哥(gege : 꺼거 = 오빠, 형)]
                  
 ♣  한어병음(漢語倂音)을 우리말로 완벽하게 나타내는 것은 
      불가하므로 참고하시길,,,
 
       2009년 9월 21일 
    박선비 / 朴武兼....


 
♧  鄧 麗 君 (떵리쥔 : 1953 -1995) ♧












♤ 鄧麗君의 데뷔와 활동
1953년 1월 29일 대만 출생으로 16세(70년)때 가수로 데뷔했다. 대만의 인기 드라마인 <정정(晶晶)>의 주제곡 아일견니취소(我一見니就笑)를 부르 면서 바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맑고 고운 미성이 매력적이었다. 그 후 약 5년동안 홍콩과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활동을 하며 독보적으로 인기 가수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홍콩과 대만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나 드라마의 주제곡을 많이 불렀으며 이 드라마나 영화가 상영되는 곳마다 등려군의 노래는 사랑을 받았다. 이때 인기 를 얻었던 드라마곡으로 <해구비처(海鷗飛處)>의 주제곡 "해운(海韻)" "천언만어(千言萬 語)", <채운비(彩雲飛)>의 주제곡 "아전능이개니(我眞能離開니)" 등을 들 수 있다.



♤ 화려한 일본진출
1974년 2월 21일에는 일본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이때부터 [등려군] 이라는 한자 이름보다는 Teresa Teng 이라는 영문 이름을 주로 사용. 그녀는 정인적관회(情人的關懷) 를 일어로 불러 1974년 일본에서 新人가수상을 수상 . 이 곡이 수록되어 있는 음반이 일본에서만 70만장이 팔렸다. 대만인으로서 일본에서 이렇 게 성공을 한 예는 없었다. 철저하게 일본어를 익혀 일본가수로 활동하면서 등려군은 지명 도가 더욱 높아졌도 서양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등려군의 대표곡인 재견아적애인(再見我 的愛人) 역시 일본에서 불렀던 곡이다.

♤ 다시 미국으로
1979년까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등려군은 같은 해 2월 뜻하지 않은 사건을 당해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일본 입국 비자에 문제가 생겨 구류를 당하면서 실의에 빠진 등려군은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전문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다시 활동을 시작한 등려군은 2년이라는 공백기간과는 관계없이 또 다시 많 은 사랑을 받게 된다.



♤ 鄧麗君의 1980年代
70년대에 이어 80년대 후반까지 계속해서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하던 등려군은 1983년 라 스베가스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고 1985년에는 대만을 시작으로 데뷔 15주년 기념 동남아 순회공연을 갖기도 했다. 크고 작은 공연을 수없이 가졌고 음반 판매량은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한다. 특히 외국 문화가 개방되지 않았던 중국에 등려군의 노래가 암암리에 소개 되었을 당시 중국 대륙의 젊은이들은 외국에서 유행하는 유행가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면서 정신적인 자극을 받았다. 군가나 사상가만이 대중적으로 불려지던 70, 80년대 중국에서 등려군의 노래가 신선하게 다가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현대 중국 에서 록음악을 구사하는 젊은이 들이건 발라드 노래를 부르는 가수건 대부분이 등려군의 영 향을 받았다는 말은 과장된 것이 아니다.



♤ 鄧麗君의 1990年代와 사망
1994년 일본 NHK에서는 등려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쇼를 만들기도 했으며, 이때 25주년 기념쇼를 약속하기도 했다.등려군은 1995년 구정설을 고향인 대만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남자 친구와 3개월간 여행을 떠났다. 1995년 5월 8일, 홍콩과 대만, 그리고 중국을 비롯해 중국인들이 살고 있는 여러 나라의 신 문과 뉴스에서는 대대적으로 속보를 전했다.중국인들 마음 속에 영원한 연인으로 자리하고 있을 것만 같았던가수 등려군(鄧麗君)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태국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그녀는 당시 42세의 나이였고 사인은 호흡곤란이 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소식으로 중국일대는 눈물바다를 이루었고 어마 어마한 규모의 장례식도 치뤄졌다.1969년에 데뷔해 9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온 등려군은 왕정문을 비롯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홍콩과 대만, 중국의 많은 가수들에게 대대적으로 음악적인 영향을 주 었을 뿐 아니라, 중국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그녀의 노래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세상을 떠난 후 지금도 그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



♤ 鄧麗君의 음악
그녀의 노래는 후배가수들에 의해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고 있어 우리에게 이미 낯익은 곡들 도 있다. 관숙이가 부르는 영화 <타락천사(墮落天使)>의 주제곡 "망기타(忘記他)"의 원곡을 부른 가수가 등려군이고 왕정문이 리메이크한 "단원인장구(但願人長久)"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윤발과 오천련이 주연을 맡은 <화기소림(花旗小林)>의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통해 등려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사실 이미 그녀의 몇 몇 곡들은 귀에 익다. 특히 화교 출신 가수 주현미가 자주 불렀고 한국어 버전으로도 번역되어 있는 "야래향 (夜來香)"의 원곡을 부른 주인공이 바로 등려군이다.

♤ 鄧麗君과 한국, 그리고 첨밀밀
등려군이 지난 20여년간 중국권 음악계의 여왕으로 자리하고 있는 동안에 우리나라에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었다. 그러다 진가신(陳可辛)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여명(黎明)과 장만옥 (張蔓玉)이 주인공으로 출현한 홍콩 영화 <첨밀밀(甛蜜蜜)>과 함께 등려군과 그녀의 노래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상륙하기 시작했다. <첨밀밀>에 등장하는 한쌍의 남녀는 각각 다른 꿈을 안고 중국 대륙에서 홍콩으로 건너가게 되고 우연한 만남으로 10년간 애틋한 사랑을 펼 쳐 나간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언제나 등려군의 노래가 함께 한다. 영화 <첨밀밀>의 삽입곡은 모두 4곡이다. 영화 제목과 동명인 "첨밀밀"은 인도네시아 민요에 중국어 가사를 쓴 것이다. "월량대표아적심"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영화 <화기소림>의 주제곡으로 쓰인 바 있으며 <첨밀밀>에서도 영화 배경 음악으로 줄곧 사용된다. 이외에도 "야래향" "소성 고사(小城故事)"가 있다.



♤ 鄧麗君 은 영원히
등려군의 노래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트롯같은 인상을 준다. 게다가 일본에서 활동을 했던 등려군이기에 엥카와 같은 분위기도 있어 최근에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최신 중국 유행가보다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진다.
등려군의 대표곡 "재견아적애인"에서는 등려군의 나레이션이 이렇게 흘러 나온다. "안녕! 내 사랑! 하지만 난 영원히 당신을 잊지 못할 거예요. 당신도 절 잊지 말아줘요. 어쩌면 우리 앞으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잖 아요? 안 그래요?" 20년 전에 등려군이 한 이 말이 이젠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되돌려 주는 말이다. 살아있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노래로 영원히 함께 할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박선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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