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러시아의 군사 개입에 대해서2
러시아가 시리아에 군사 개입을 시작하면서 아주 특별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카스피해의 러시아 함대에서 장거리 순항 미사일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해서
시리아의 IS의 근거지들을 타격한 사건이죠.
약 1500키로의 거리를 날아서 26발의 쿠르즈 미사일이 발사됐는데
이 사건으로 미국와 나토가 비상이 걸린 것이죠.
여기에 대서양 언론들은 그 의미를 축소 은폐하기 위해서
러시아의 함대에서 발사된 크루즈 미사일이 시리아까지 날아가지도 못했고
이란에 떨어졌다는 개그와 같은 보도로 대대적으로 내보냈을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왜 대서양 언론들은 이란 정부 자체가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진 것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증거 자료도 없이 이란에 떨어졌다는 동화를 대대적으로 내보냈던 것일까요???
그것이 이것이 이제까지의 미국의 대러 안보 전략이 완전히 잘못됐음을 보여준 사건이며
대대적으로 수정이 필요해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젠 미국이 대륙 유럽에 접근하는 것도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기도 합니다.
공해전의 개념을 근간으로 하는 미국의 대외 군사 전략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 사건이었죠.
미국은 러시아가 단거리 순항 미사일을 갖췄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미 함대를 통한 유럽에 대한 접근으로 공군력 등을 통해서
러시아를 제압하는 전략을 추진했었는데 이번에 카스피해에서 발사된 크루즈 미사일은
최소한 1500키로를 날아가는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죠.
최소의 거리고 실제론 더 날라갈 수 있다는 사실이죠.
이 말은 카스피해 러시아 함대의 미사일이 중동 전체를 커버할 정도며(이집트까지 커버되는)
중앙아시아 심지어 인도 북부 지역까지도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란 겁니다.
이렇게 되면 미 함대가 거의 필요가 없어집니다.
근처에 댈 수가 없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죠.
미국이 가진 공해전 개념 자체가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 것이죠.
더구나 유럽의 MD 시스템 자체도 문제가 됐죠.
순항 미사일은 사실상 제트 비행기처럼 비행을 하는 미사일로 저공 비행이 가능하고
레이저 등을 통해서 조정이 가능하면 스텔스 기능 등을 통해서 레이더 탐지 자체도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런 미사일의 사거리가 1500키로가 넘는다면
러시아 흑해 함대에서 발사된 크루즈 마사일이 지중해 전체와
거의 프랑스 동부 지역까지 커버가 된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유럽의 MD 시스템이 전부 무력화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유럽은 전혀 하나도 보호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죠.
러시아는 대륙의 국가이긴 하지만 미소 냉전의 시대를 거치면서 해군력도 강하죠.
그래서 카스피해 함대와 흑해 함대 이외에도 보조 함대로 보였던 발틱 함대도
이와 같은 미사일을 지녔다면 그 사거리로 볼 때는
미국이 유럽에 발을 딛는 것 자체가 이젠 어렵게 된 겁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주력 함대인 북극 함대와 태평양 함대를 막는데 주력하고
그외의 러시아 함대들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죠.
그래서 이런 함대들은 항모를 통해서 접근해서 공군전을 통해서 제압한다는 개념이었는데
이번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발틱함대를 잡기 위해서 발칸반도 근처까지 미 항모를 끌고 가서
압도적인 공군력으로 러시아의 제압한다는 전략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죠.
근처로도 갈 수가 없기에 공군력도 제 힘을 발휘할 수가 없겠죠.
근처로 간다면 레이더 탐지도 불가능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에 항모 자체가 파괴되겠죠.
이는 아직까진 재래식 무기 싸움에선 러시아에 미국이 압도적일 것이다단
일반적인 전망을 완전히 빗나가게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미국은 핵전력만이 아니라면 미국이 압도할 수 있으며 그래서 핵 사용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재래식 전쟁을 유도해서 러시아와 싸우겠다는 개념들을 가졌었지만
이것조차도 쉽지 않다는 것이 밝혀진 겁니다.
러시아의 재래식 무기의 기술력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러시아의 최첨단의 군사 기술력이 서구를 압도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
바로 카스피해에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입니다.
정확도나 무엇하나 손색이 없는 군사 기술력을 보여준 것이죠.
러시아가 시리아의 IS를 제거하는데
굳이 카스피해의 함대가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을 지나면서까지
1500키로가 넘는 거리를 비행해야 하는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할 필요가 없었지만
이를 푸틴 26발이나 발사 명령한 것은 서구에 보내는 메세지죠.
작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 본격화된 미와 나토의 확장과 군사 압박에
러시아가 자신의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압박하며 대응에 나선 겁니다.
이미 러시아는 글로나스라는 자체 위성 항법 시스템도 갖췄기에
지구 어느 곳이라고 정확하게 타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GPS를 얻어다가 쓴다면 미국이 정보를 차단하거나 오차를 줄 테지만
그러한 점을 우려해서 자체 항법시스템을 만든 것이죠.
여기에 러시아는 더 나가서 같은 대외 정책을 가고 있는 중국의 북두 위성항법 시스템과
통합을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정확도가 완벽하게 되는 것이죠.
정지 위성마다 도는 궤도의 위도가 달라서 지역에 따른 오차는 필연적인데
중국은 러시아보다 낮은 위도의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양국 간에 서로 보완이 되는 관계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의 통합을 추진 중인 것이죠.
그래서 통합이 되면 그 정확성은 미국의 GPS를 압도하게 되는 겁니다.
지금도 러시아 글로나스가 미국의 GPS 위성들보다 최신형들이라서 정확도는 높긴 합니다.
하지만 위도에 따라서 오차는 달라지고 차이는 생기죠.
미국과 러시아 간에는 과거 평화를 추진하면서 중거리 탄도 마사일 개발을
중단하는 협정을 맺었죠.
그래서 러시아는 이 협정에서 벗어나는 장거리 미사일이나
또는 단거리 미사일의 개발을 통해서 이 부분을 커버했고 최근엔 해상 발사로
이 조약을 우회 가능한 순항미사일(LACM)의 개발에 주력하여 사실상 중거리 탄도 미사일
갖춘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 것이죠.
이것이 보인 것이 카스피해 함대의 크루즈 마사일 발사죠.
이렇게 되니까 당연히 중거리 탄도 마사일 협정에 기반해서 대러 봉쇄 정책을 짰던
군사 전략이 전부 무력화된 겁니다.
사실상 러시아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도 갖춘 것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이런 사실을 러시아는 밝히지 않았었죠.
그래서 러시아 내부에서도 중거리 탄도미사일 협정을 탈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나토가 군사 압박을 시작하면서 이런 얘기들이 나왔는데
러시아의 정부는 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죠.
그런데 이번 시리아 IS 제거 작전에 러시아가 뛰어들면서
왜 그런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죠.
카스피해, 흑해, 발특 함대 등..이제까지 종이 함대로만 보여졌던 러시아 보조 함대들이
알고 보니 러시아 스스로 봉쇄됐다고 볼 수 있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조약에 따른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는 함대였다는 겁니다.
이는 유럽의 안보에도 비상이 걸리게 만든 사건이죠.
유럽이 러시아게 깝치는 이유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가 보유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미소 냉전 시기에 서구와의 화해를 위해서 소련이 먼저 자신이 공격할 의도가
없음을 보이기 위해서 어떻게 본다면 먼저 등을 보여준 사건이죠.
이 때문에 유럽은 러시아의 군사 공격의 위협이 줄면서 안보의 안정을 찾을 수가 있었죠.
그래서 최근엔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에 깝친 것이죠.
러시아가 핵만 안 쓰면 종이 호랑이라고 보고 덤빈 겁니다.
그런데.....
장거리 순항 미사일이 러시아의 보조 함대에 불과하다고 본 카스피해 등의 함대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 것이죠.
러시아가 허를 찔른 것이죠.
이렇게 되면 유럽은 깝치기 어려워지죠.
사실상 유럽 전체가 러시아의 순항 미사일 사거리에 들어가 있는 것이니까요.
반전의 한장면입니다.
왜 대서양 언론들이 개그를 해가면서 그 의미를 축소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유럽의 안보가 뻥 뚫린 것이고 미국을 지켜주기 위해서 공들여서 설치 중인
미국의 MD 시스템조차도 뻘짓거리였다는 것이 밝혀진 사건이기도 합니다.
순항 미사일은 탐지가 거의 불가능하고 격추도 당연히 불가능하죠.
스텔스 비행기가 저공 비행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은 레이더 탐지도 어렵고 발사 자체를 알기도 어려우며 워낙 저공 비행도 가능하고
항법 시스템으로 비행 퀘도도 바꿀 수가 있어서 현존하는 MD 시스템으론
전부 막는다는 것은 미션 임파셔블이죠.
그런데 이 미사일을 러시아가 대량으로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26발이나 카스피해 함대에서 쏜 것이죠.
러시아가 서구애 미사일 쑈를 보여준 겁니다.
이에 나토도 기절초풍을 한 것이죠.
유럽의 안보가 이제보니 러시아의 손아귀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죠.
핵만 쓰지 못하게 만들고 전쟁을 한다면 이길지 알았지만 히든 카드가 나타난 것이죠.
러시아의 5개 함대에 전부 이러한 미사일이 이미 배치되어 있다면
지금의 공해전 개념으론 미국과 나토가 러시아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극동에서도 접근이 불가능해지죠.
러시아에서조차도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다뤘습니다.
미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군 정보력도 한계가 나온 것이죠.
이 미사일의 존재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지금 미국은 유럽에 MD 시스템을 배치 중인데
뻘짓이 된 것이죠.
이렇게 되면 유럽 국가들도 반발할 겁니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같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방어망만을 가지고는 답이 없게 되는 것이죠.
이전엔 러시아가 유럽을 공격하려면 중거리 미사일 없었기에 (미와 중거리 탄도미사일 조약으로)
러시아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통해서 유럽을 공격해야 했기에 공격이 노출될 수밖에 없었고
(극동쪽에서 유럽으로 쏴야 하는 상황이었죠.)
유럽이 그래서 방어할 시간을 가질 순 있었죠.
그래서 MD 시스템이 추진된 것인데 이제 보니 사실상 중거리 미사일이 함대마다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이 미사일은 저공 비행이 가능해서 MD 레이더망으론 잡아 낼 수도 없다는 것이죠.
미국과 유럽은 도대체 무슨 병신짓을 한 것일까요???
한국도 사드 배치를 추진 중인데 ....
약점이 벌써 뻔히 보이죠.
돈지랄이며 병신짓이죠.
가난한 학생들의 점심값은 안 줘도 고가의 무기를 사서 리베이트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고
미국의 군사 산업체는 먹여 살려주겠다는 권력층의 행태를 보면 답이 안 나옵니다.
아무튼 카스피해 함대에서 발사된 순항 미사일을 지정학적으로도 대충격을 줬던 사건입니다.
이 문제는 중앙아시아에서 전쟁 중인 미와 나토의 안보에도 큰 영향을 줄 겁니다.
카스피해의 함대가 아프카니스탄 전체를 커버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고
이에 대한 미와 나토의 대비책은 전혀 없었기에 큰 혼란도 필연적일 겁니다.
러시아 푸틴의 이번 시리아 IS 제거 작전의 참여에서 보여지는
러시아의 의도 중에 하나는 그 동안 허접으로 평가 받았던
러시아의 재래식 무기들과 기술력에 대한 대외 과시의 목적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전략적으로 미국과 경쟁하며 대외 군사 무기 판매에 주력하고 있죠.
이를 통해서 시장을 넓혀서 미국과 군비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전략이죠.
자국의 시장만을 노리고 개발해선 러시아의 경제력으론 미와 유럽 등과 경쟁에 되지 않기에
무기 수출을 통해서 시장을 키워서 이익을 얻어서
이를 통해서 개발하면 경쟁을 하는 전략이죠.
한마디로 말해서 과거 소련이 재정만으로 군비 경쟁을 버티다가 몰락했던 정책을 바꿔서
타국의 판매를 통해서 (한마디로 말해서 타국의 재정을 이용하는 것이죠.)
군비 경쟁에 나서서 재정 손실을 줄여서 군비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겠다는 전략이죠.
그래서 무기 판매에 상당히 공을 들입니다.
이러한 전략이 일환에서도 러시아의 푸틴은 최신 무기들과 군사력을 대외 과시함으로써
러시아의 군수 무기 판매 시장을 더 넓히고 세계에 알리려는 것이죠.
물론 첫 번째 목적은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미와 유럽에 대한 단호하고 강력한 경고입니다.
너희들 전체가 스텔스 미사일의 손아귀에 있으며 벗어날 수 없으니
군사 대립을 그만두고 화해를 하자는 메세지입니다.
이러한 푸틴의 메세지가 어떻게 미와 유럽에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봐야 할 겁니다.
일단은 미국 자체가 중동에서 빠져나가려고 하면서 러시아의 이러한 군사 과시에
나토도 무대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전복을 여전히 원하면서 IS를 지원하고 있는 터키에 경고를 하고자
러시아의 전폭기들이 날씨를 핑계로 터키의 항공을 넘나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러시아 자체도 이를 인정하고 있고 터키의 에르도안이 강력하게 경고까지 한 상황인데
그렇지만 러시아는 이를 그만두지 않고 있나 봅니다.
이는 터키의 방공시스템을 분석하기 위한 행동으로
IS 세력들이 터키 국경선 근처로 도망가는 일들이 잦다는 점에서
IS 제거 작전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 크림반도를 노리고
국제 이슬람 여단을 창조하며 러시아를 공격하고 있는 에르도안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죠.
시리아 아사드에 대한 전복 시도도 마찬가지로 사실 푸틴에 대한 도전이 됐죠.
그러면서 터키의 안보가 위험해졌죠.
그래서 터키의 에르도안이 징징 짜면서 나토에 도움을 요청했죠.
페트리어트 미사일을 철수하지 말고 계속 지원해주라고 요구했지만
(러시아 전폭기들의 영공 침해를 이유로)
나토는 그 정도는 괜찮다면서 러시아의 손을 들어줬고
다만 나토는 터키의 안전을 지지한다는 말만 해줬죠.
이렇게 되면 에르도안의 정권이 이젠 거의 끝났다고 봐야겠죠.
오바마도 푸틴도 유럽의 나토도...심지어 이스라엘도 사우디도
그 누구도 에르도안을 지지하지 않기에 끝났다고 봐야겠죠.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에도 터키을 배제한다는 비밀 합의가 있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카스피해에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발사는
사실 엄청난 지정학적인 의미를 지닌 사건이었다는 겁니다.
왜?
이제까진 중거리탄도미사일 협정으로
러시아가 스스로 자신의 목을 메달은 상태로만 알았는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급반전이 나온 것이죠.
그러면서 미와 유럽의 군 정보력부터 모든 것이 신뢰성이 폭락하게 됐으며
군 안보 전략도 전면적인 대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이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겁니다.
아무튼 러시아에겐 이번 IS 사태는 이제까지 장막 속에서만 존재했던
러시아의 진짜 재래식 전력을 확실히 서구에 보여준 군사 쑈이기도 했다는 겁니다.
미와 서구에 전혀 뒤지지 않는 러시아의 공해전의 능력과 군사 기술력 등을
위성 항법시스템과 군 정보력 등 모든 부분에서 깔끔하게 서구를 압도한 수준이란 것을
보여준 사건이란 겁니다.
그래서 그만큼 대서양 언론들이 개그를 하면서 동화를 써댄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