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징기스칸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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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호(2015.01.29)
* <친구야> -좋은 글-
벗들아!
친구야!
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이 운동하고
틈틈이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실컷 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같이 열심히 노세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얘기 끝에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 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 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 해도 틀린 것에
너무 노하지 마세
우리 기약 없는 인생 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 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 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 그려...
이래 봐야 한세상에
저래 봐야 한세상에
이름 한 줄 남길량으로 그리
부산 떨어대도
네가 내 친구요
내가 네 친구이니...
좋은 인연, 좋은 사람으로
한결같은 마음 늘 잊지 말고 사세
친구여 내 친구여...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사랑도 많이 하세
남 부럽지 않게 못 살아도 후회 없게
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사세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술 한 잔 부딪혀도 좋고
우리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이 세상 오래 오래 친구로 그리 그리
아껴가며 사세 그려...
* <징기스칸의 매> -좋은 글-
징키스칸은 항상 자신의 어깨에 앉아 있는 매를 친구로 생각하였다고 한다.
어느 날 사막에서
조그만 종재기로 물을 먹으려고 하는데 매가 물을 엎질렀다.
목말라 죽겠는데 물을 마실려고 하기만 하면
매가 계속 엎지르는 것이었다.
일국의 칸이며, 부하들도 보고 있는데
물을 먹으려 하면 매가 계속해서 엎질러 버리니 매우 화가 났다.
한번만 더 그러면 죽여 버리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또 엎지르자 결국 칼로 베어 죽여버렸다.
그리고 일어나서 물속을 보니
물속에 맹 독사가 내장이 터져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물을 먹었더라면 즉사할 수도 있었을 건데
매는 그것을 알고 물을 엎어 버렸던 것이었다.
그는 친구(매)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고
매를 가지고 돌아와 금으로 동상을 만들고
한쪽 날개에
"분개하여 판단하면 반드시 패하리라"
다른 날개에
"좀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벗은 벗이다"
라고 새겨 넣었다고 한다.
친구와 사소한 오해로 인하여 우정을 져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모든 일에는 사정이 있는 법이다.
* <그냥 퀴즈>
. 물고기가 방귀를 뀌면?
. 신경통 환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악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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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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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올라
“친구(親舊)의
'친(親)'자의 한자 구성을 보면
'나무 위에 서서 지켜봐 주는 것'이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내가 어렵고 힘들 때
내게로 다가와 준다. 진정한 친구는
모두가 떠날 때 내게 오는 사람이다.
과연 나에게 그런 친구는 몇이나
될까. 아니, 나는 누군가에게
과연 그런 친구일까(이종선, 성공이 행복인 줄…).”
건강하세요.
♬ 라노비아 (대마도에서)
* 사진이나 음악이 안 나오면, daum에서 카페로 들어가셔서
. 국악성가 & 하늘나라
. + 하늘 정원
. 부산 가톨릭 신학원
가운데 한 군데를 검색하셔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