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단지 하늘 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Phryne on the Poseidon"s celebration in Eleusis" Copy Semiradski G.I. (1843-1902)
Phryne at the Festival of Poseidon in Eleusin. Details. 1889. Henryk Siemiradzki. Oil on canvas. The Russian Museum, St. Petersburg, Russia.
Phryne on the Poseidon"s celebration in Eleusis Nikolay Pavlenko, Oil on Canvas, 91cm x 131 cm. Nikolay Pavlenko, 1894
Phryne Going to the Public Baths as Venus: Demosthenes Taunted by Aeschines by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Painting of 1838, 193 cm x 165 cm
Aphrodite Anadyomene Pompeii Apelles ( Απελλής) (flourished 4th century BC) Source archive of Stephen Haynes Date before 79 AD Author unknown ancient Rome artist, photo of Stephen Haynes
Phryne, 1850 Oil on Canvas, 185 x 152 cm Van Gogh Museum, Amsterdam
Phryne at Eleusis, Frederic Lord Leighton c. 1882
Phryne before the judges , Jean-Léon Gerôme, 1861, Hamburger Kunsthalle, Germany
Phryne Before the Chicago Tribunal” Cartoonist: Bernhard Gillam, Source: Puck. Date: June 4, 1884, p. 137
Paul Carus, Venus of Milo
Phryne, Achilleion
Phyrne, Achilleion, Corfu. Phryne shows that her body is a good model for Aphrodite
Phryne by Élias Robert (1821-1874). Marble, 1855. North façade of the Cour Carrée, Louvre, Paris. Date 2007/06/23 Author Jastrow
Capitoline Venus, replica version of the Aphrodite of Cnidus by Praxiteles. Roman artwork of the Imperial Era, 2th century AD. Marble. Figured amongst the Borghese Collection. Location: Louvre (Ma 335) Photographer: Jastrow (2005)
프리네... '미의 여신' 비너스의 모델이 된 여인 기원전 4세기 경 아테네에서 활동했던 고급 창부 테베의 성벽을 재건한 대단한 재력가 한 때 연인이었던 도덕주의자 에우티아스의 고소로 사형선고 직전까지 갔던 여인
소녀와 같은 청순함과 지성을 겸비한 지극한 아름다움으로 당대 지식인과 관리의 욕망의 대상이었던 프리네! 그녀의 눈부신 절대미는 시공을 뛰어넘어 많은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하여 수없이 많은 예술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예술뿐만 아니라 다방면에도 영향을 미쳐
"관음증" "아름다운 것은 무조건 선하다." "재판장에서는 옷을 벗어서는 안된다."
라는 말의 기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의 체면과 생명을 아끼지 않고 재치있는 행동과 열변으로 그녀를 변호한 히페레이데스(Hypereides)의 숭고한 사랑만을 기억하고 싶네요...
그림 wikimedia www.mlahanas.de 韓 仙女를 위한 사랑방 초록별의 이야기 http://cafe.daum.net/vlinesaran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