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부극] 무숙자 (헨리 폰다, 1973)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가 아이디어를 내고 그의 수제자 토니노 발레리(Tonino Valerii) 감독이 만든 마카로니 웨스턴으로 우리나라에는 '무숙자((無宿者)'라는 제목으로 1976년 4월에 역시 테렌스 힐이 등장하는 코믹 서부극 <내 이름은 튜니티>와 이틀 간격으로 개봉되어 좋은 성적을 올렸다.
세르지오 레오네의 경쾌한 주제곡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 헨리 폰다가 늙어가는 전설적인 총잡이 역을, 새롭게 등장하는 젊은 총잡이 역을 테렌스 힐이 맡았다.
테렌스 힐의 명랑서부극 트리니티 (튜니티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기도 한것같은데.. 서부를 주름잡는 총잡이지만, 이제 나이들고 싸움에 지쳐 먼 곳으로 떠나길 바라는 헨리 폰다.. 이제 왠만한 시비나 도전은 피하고 얼른 자신이 익명으로 살 수 있는 유럽땅으로 가길 원한다.
하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자신만만하고 장난기 가득한 젊은 총잡이 테렌스 힐.. 그는 자신의 우상인 헨리 폰다가 마지막까지 폼나게 악당들을 무찌르고 역사에 길이 남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든 시비를 피하려는 헨리 폰다를 150명이나 되는 무법자 패거리와 조우하게 하고... 1대 150의 결투 아닌 결투를 치르게 되는 헨리 폰다와 그를 지켜보는 테렌스 힐.. 그리고 그 둘의 마지막 결투...
19세기 말, 이제 서부시대도 막을 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전설의 총잡이 잭 보러가드(헨리 폰다)도 은퇴할 생각입니다. 금광사업자를 털어 유럽으로 뜰 생각이죠. 하지만 뜻대로 쉽게 은퇴하긴 어렵습니다. 잭의 명성을 노린 무법자들의 도전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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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이 영화만큼은 꼭 다시 보고싶은 것인데 어디 구할 수 있.. | obr007 | 2009.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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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재밌음,. 레오네와 헨리폰다가 만난거니깐 | svensson1073 | 2008.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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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초딩일때는 무슨 내용인지 몰랐지만, 어제 봤을 때 유유.. | purefaith | 2008.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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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굿 | hanb0323 | 2008.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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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그래도 풋풋하잖아 재밌음 | chosj03222 | 2008.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