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수출을 재개하면 유가는 10달러대까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유가 떨어지면, 석유부담이 많은 우리나라한테는 수입이 줄어 이익이라더니....
무엇이든 적당해야 함.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115081002112
[앵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가 대비 70% 넘게 급락하며 세계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가하락에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자 경제성장률 전망치까지 낮췄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기준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값은 배럴당 26달러로 2003년 1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도 장중 3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유가는 2008년 7월 배럴당 140달러대로 최고가를 찍었고, 본격 약세가 시작되기 전인 2014년 6월만 해도 100달러대에 거래됐습니다.
불황으로 소비가 준데다 미국 셰일오일 기업과 산유국 간 가격 경쟁으로 하락세가 시작됐고, 앙숙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서로 타격을 주기 위해 유가와 원유 공급량을 조정하며 치킨게임을 벌이며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낮은 유가는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산유국 발주 감소로 조선·건설·해운업 타격은 물론, 소비 부진으로 전자전기·자동차 등 소비재 매출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석유류 제품 가격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국내 금융시장에서 산유국 투자금이 이탈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0.2%포인트 낮췄는데, 낮은 유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유가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전망치를 좀 낮췄습니다. 상반기 30달러대 후반, 하반기 40달러대 후반으로…"
일부 투자은행들은 최악의 경우 외환위기 당시인 1998~1999년처럼 유가 10달러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상황.
경제전문가들은 저유가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서는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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