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쿠르드오일 배럴당 $30 무너지다.

크루드오일 가격이 배럴당 30달러 이하러 떨어졌다고 한다. 이는 2003년 12월 이후 최저수준이라고 한다. 올 해에만 벌써 19%하락한 상황이고 2014년 최고수준이었던 배럴당 108달러 대비로는 78% 하락한 모습이라고 한다. 현재 오일시장의 상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라고 한다.

이렇게 오일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원인에 대해 한 외신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1. OPEC의 무질서

오일 가격이 화요일에 떨어진 것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OPEC회장과의 긴급회동을 요청해서 원유공급량을 삭감할 것을 제안하면서 부터라고 한다. 하지만 바로 UAE에서는 현재 OPEC의 전략이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OPEC내부에서 의견불일치가 계속되면서 Cartel이 사실상 깨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2. 중국의 경기침체

중국의 경기침체로 원유수요가 글로벌하게 감소하면서 원유를 비록한 원자재 가격이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3. 도전적인 미국의 원유생산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과잉을 초래한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셰일오일 혁명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만 하루에 935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사우디가 평균 하루에 1,000만 배럴을 생산해내는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핵협상 이후 원유공급을 준비하는 이란

이번 달이나 늦어도 다음 달에는 이란의 원유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란의 공급량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공급과잉문제를 심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5. 달러강세 리스크

대부분 원유들은 달러로 거래가 되는데,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서 해외 소비자들에게 원유가격은 상대적으로 더 비싸질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달러표시 원유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longlong998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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