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가고
꽃노을 붉게 핀 저녁 하늘
성글게 어둠 물들이고
수줍듯 밤이 내리는데
임이여
아롱진 불빛 눈가에
서성이는 임이여
이슬비 젖던 날
배롱나무 함께 심었지
둥둥 둥가둥가
예사 길 홀로 가는
달 모습 헤어보니
세월만 속절없이 흘러가네.
둥둥 둥가둥가
임-생애의 소망 (꿈)
출처 : 방랑하는 마음
글쓴이 : 초록 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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