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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 순간 잘못으로 인해 벌어진 일을 바로잡기 위해 평생을 속죄하면서 살아왔던 '브로우니' , 비극의 남자와 여자는 영화 내내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위해 돌아가야 한다며 서로에게 움직입니다.
실제로는 브로우니의 머리속에서 만들어지던 그들의 움직임은 그녀의 비밀스런 깊은 곳에 행복하고 영원한 만남으로 그들을 자리잡게 합니다. 브로우니의 믿음대로 라면, 그녀가 살아있는 한은 우리의 인식을 넘어서는 브로우니의 기억속에서, 가슴속에서, 신체의 세포 구석구석에서 그들은 행복하게 존재할 것입니다.
영화가 끝나면 무언가 공허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기존의 사랑 공식에 대한 영화의 접근 방식의 차이에 있습니다. 사랑이란 것은 결국 각자의 환상속에서 완성된다는 것. 그리고 삶의 소멸과 함께 사라질수 밖에 없는 유한하다는 것. 이것을 받아들일때 우리의 정신은 비로서 망상에서 상상으로 옮겨 갈수 있다는 것을 영화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꿈을 꾸는 모든 연인들을 위한 철학적 조언이 가득한 영화 '어톤먼트'였습니다.
01. Briony - Dario Marian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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